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노피가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권 이전을 결정했다”며 “다만 임상 3 상은 계속 진행되며 세부 계약사항에는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이어 “에페글라나타이드는 2021년 승인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2년 최종승인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에게 판권이 이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권이전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경쟁심화를 반영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기존 1조3900억원에서 4100억원으로 낮췄다”며 “이에 기인하여 한미약품의 R&D 가치는 기존 4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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