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기자
등록 :
2019-12-17 14:47

‘편리미엄’ 갖춘 오피스텔, 청약 시장서 인기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오피스텔…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조감도. 사진=피알메이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오피스텔 69곳(3만3610실) 중 전 타입 청약접수를 당일 마감한 곳은 전체의 24.6%인 17곳 (9175실) 에 그쳤다. 반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에 달해 전체 시장 분위기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26.58 대 1을 기록한 단지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11블록)’이었다. 이 곳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월패드 시스템을 비롯, AI 음성인식∙스마트 주차관제 등이 가능한 AI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브라이튼 여의도’로 평균 2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이앱 솔루션을 비롯,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홈 시스템 적용이 특징이다. 홈네트워크 기기 및 IoT 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될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가 세번째로 높은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결과는 일상 속 편리함을 추구하는 편리미엄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최근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을 통해 다가올 2020년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꼽았다. 이에 전국에서는 이처럼 인공지능 또는 사물인터넷을 상품에 결합, 편리한 주거를 돕는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하다.

삼정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7-1번지에 짓는 오피스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를 분양 중이다. LG U+ IoT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한 주거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 19~59㎡ 총 32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8-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를 분양 중이다. Hi-oT 서비스가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 및 관리할 수 있고,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통합 월패드가 제공된다. 전용 17~30㎡ 2개 동, 오피스텔 182실과 오피스 110실 및 상업시설 256실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이 시공 예정인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 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593-7번지 일원에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 IoT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으로 출입구 원패스, 집안 조명 관리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전용 17~26㎡ 총 253실 규모다.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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