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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주니어 코딩교실’ 운영

포스코인재창조원, ‘주니어 코딩교실’ 운영

등록 2019.12.18 17:50

오영주

  기자

광양에 위치한 진월초교와 태인초교서 진행

포스코인재창조원 직원들이 5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에 위치한 진월초등학교와 태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포스코인재창조원 직원들이 5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에 위치한 진월초등학교와 태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관영)직원들이 광양에 위치한 진월초등학교와 태인초등학교를 방문해 12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니어 코딩교실’ 선생님으로 나섰다.

주니어 코딩교실은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Society With POSCO’ 실천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빠르게 발전하는 IT 산업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프트웨어 활용 가치관을 심어주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도하는 교육 나눔 활동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4·5·6학년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딩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위치, 센서에 입력된 정보를 LED, 모터로 출력하게 제어하는 기판,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실습 등을 이틀에 걸쳐 총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날에는 국내 초등학교 교육용 소프트웨어인 엔트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개념과 블록코딩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센서보드를 활용해 풍선 터트리기, 폐활량 측정 코딩실습 교육을, 둘째 날에는 햄스터로봇의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자율 주행 자동차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태인초등학교 위범 학생은 “선생님께서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고 내가 입력한 대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신기했다”며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밌고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니어 코딩교실'은 포스코인재창조원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강사로 나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코딩교육 강사로 나선 임병근 과장은 “코딩에 대해 아이들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집중해서 난이도가 높은 코딩 예제들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내년부터 광양과 포항지역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겨울방학 시기에 맞춰 주니어 코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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