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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주재원 가족 29일까지 귀국 결정

현대·기아차, 中 주재원 가족 29일까지 귀국 결정

등록 2020.01.28 15:14

윤경현

  기자

긴급 이동, 항공·숙박비용 지원주재원, 외부 접촉 최소화·재택근무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급속도로 퍼지자 중국 주재원 가족을 29일까지 전원 한국에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중국 주재원 가족을 29일 자정까지 한국으로 모두 철수시키기로 결정하고 관련 조치에 돌입했다.

3국에서 머무는 인원은 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한국으로 복귀한다. 긴급 이동에 따른 항공·숙박비용은 회사가 지원한다.

또 한국을 방문 중인 주재원은 감염 가능성을 대비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한국 내 자택에서 같은 기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현대·기아차 측은 중국 내 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되면 향후 주재원 긴급 철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긴급 철수는 주재원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중국 학교 개학 등이 연기돼 안전 차원에서 주재원 가족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에 베이징현대, 쓰촨현대, 둥펑위에다기아, 중국기술연구소를 중국에서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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