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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한 총영사관에 격려 전화···“노고에 감사”

문 대통령, 우한 총영사관에 격려 전화···“노고에 감사”

등록 2020.02.03 14:27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우한 현지에서 교민 수송과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한 총영사관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여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면서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으며 정 영사는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나 연장근무를 요청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정 영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들을 다시 챙겨드려야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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