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은 지난 3일 엄용수 전 대표 사임에 따라 이규화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1991년 디자이너로 쌍방울에 입사해 총괄디자인 실장, 상품기획 총괄본부장, 그룹경영실 감사 등을 거쳤으며 2013년 쌍방울 최초 여성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엄 전 대표는 선임 2주 만에 돌연 사임했다. 교체 배경은 일신상의 사유로 알려졌다. 쌍방울 모기업인 광림은 비비안을 인수하면서 지난달 21일 쌍방울 부사장 출신인 엄용수 씨를 남영비비안 대표로 선임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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