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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종 코로나’에 中 노선 72% 비운항·감축

대한항공, ‘신종 코로나’에 中 노선 72% 비운항·감축

등록 2020.02.04 13:08

수정 2020.02.04 13:23

이세정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대대적으로 줄인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중국 본토 30개 노선(동계 기준) 중 20개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10개 노선 중 2개는 우선 운항을 유지하고, 8개는 감편한다.

동계 노선인 오는 3월28일까지 기존 본토 30개 노선, 주 204회 운항에서 10개 노선, 주57회 운항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비운항 노선은 인천~우한·장자제·창사·쿤밍·황산·허페이·항저우·난징·정저우·선전·지난·텐진·하이웨이·시안·샤먼, 제주~북경, 부산~난징·북경·상하이·칭다오다.

인천~베이징은 기존 17회에서 주 7회로, 인천~상하이 기존 주21회에서 주7회로 줄인다. 인천~선양·칭다오는 기존 주14회에서 주7회, 인천~광저우·다롄·옌지는 기존 주7회에서 주4회, 인천~무단쟝은 기존 주5회에서 주3회로 운영된다.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은 주7회 운항을 현행대로 유지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소한의 인적 교류를 위한 노선망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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