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승성 큐브 회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K팝은 세계의 중심으로 달려가는데 정작 국내 음악 산업은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며 “차트는 이미 사재기의 꼭두각시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음악인 중 한 사람으로 이 사태를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 “검찰·경찰 관계자가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귀 기울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승성 회장은 지난해 11월 블락비 박경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직후에도 “음원 사재기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홍 회장은 2008년 큐브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을 키워냈다. 2012년부터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도 경영에 참여 중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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