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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호주오픈서 20승 금자탑···“박세리 이어 두 번째”

박인비, LPGA 호주오픈서 20승 금자탑···“박세리 이어 두 번째”

등록 2020.02.16 16:39

차재서

  기자

사진=LPGA 제공/연합뉴스사진=LPGA 제공/연합뉴스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인비는 이날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한다호주오픈(총 상금 130만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쳤다. 그 결과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특히 박인비는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래 통산 20승 관문을 돌파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2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25승을 거둔 박세리가 유일했다.

또한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6월 세계 랭킹에서 전체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선 4위 안에 진입해야 하는데 현재 박인비는 세계 랭킹 17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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