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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서울/김포·원주·포항 등 무더기 결항

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서울/김포·원주·포항 등 무더기 결항

등록 2020.02.17 10:27

안민

  기자

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서울/김포·원주·포항 등 무더기 결항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서울/김포·원주·포항 등 무더기 결항

17일 오전 수도권 지역에 강한 바람과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에도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부부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는 착륙과 이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초속 10~16m에 이르는 돌풍성 강풍이 불며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전날 오전부터 강풍 특보도 내려졌고 눈이 내리며 항공사도 운항 취소를 미리 결정하고 있다.

제주를 출발해 청주로 가는 대한항공 KE1952편은 당초 9시45분에 출발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한시간 지연된 상태다.

결항 편은 이보다 더 많다.

서울/김포를 포함해, 원주 ,포항, 울산, 군산 등 제주를 오고가는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때문에 이 지역을 갈 예정인 승객들은 반드시 기상상화과 운항 상태를 확인해야 학ㅆ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윈드시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로 윈드(Wind)와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주로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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