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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코스닥 상장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IPO레이더]서울바이오시스 “코스닥 상장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등록 2020.02.17 15:33

고병훈

  기자

마이크로 크린 픽셀, 빅셀, 바이오레즈 기술로 다양한 신규시장 공략오는 20일~21일 수요예측 후 공모가 확정3월 6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종덕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IR 제공)이종덕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IR 제공)

글로벌 LED 소자 기술 선도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바이오시스 고유의 기본 경쟁력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퀀텀점프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종덕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가시광 소자는 물론 UV 바이오레즈(Violeds)와 빅셀(VCSEL), 마이크로 크린픽셀 등 2세대 LED 특허기술로 다양한 시장을 창조하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로서 LED칩 연구개발 및 제조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일본 벤처기업인나이트라이드 세미컨덕터즈와 협력계약을 하며 설립됐다.

글로벌 LED 전문 매체 ‘LED 인사이드’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는글로벌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했으며, UV LED 시장에서는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UV LED 기술로, 공기중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0%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을 97% 이상 멸균 가능하며 이러한 성능은 전문시험기관을 통해 검증됐다.

또한, 서울바이오시스는 강력한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2세대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성과로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합하면 모두 1만4000여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00나노미터에서 1600나노미터까지 모든 파장대의 LED및 레이저다이오드(VCSEL) 소자를 개발,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은 서울바이오시스만의 뛰어난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2세대 LED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나감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신기술을 발 빠르게 상용화하고, 퀀텀점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총 200만주를 새롭게 발행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6500원~7500원이며, 오는 20일부터 기관 대상의 수요예측 후 확정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의무확약을 제시한 기관에게 우선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6일과 27일이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주요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KB증권이 전반적인 상장을 주관하고 있으며, 3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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