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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캄보디아 진출···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

STX건설, 캄보디아 진출···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

등록 2020.02.25 18:44

수정 2020.02.27 16:00

이수정

  기자

“연우캄보디아와 협력···프놈펜에 교두보 마련 할 것”

이현우 STX건설 회장(사진 오른쪽)이 연우캄보디아와 개발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TX건설이현우 STX건설 회장(사진 오른쪽)이 연우캄보디아와 개발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TX건설

STX건설이 연우캄보디아와 개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공은 중국업체인 센젠 홍타오 데코레이션 그룹이 맡았다.

STX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프놈펜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골드타워 42, 캄보디아 경전철 프로젝트 및 교통시스템, 캄보디아 태양에너지 개발사업 등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CVEA)에 따르면 캄보디아 부동산 가격은 2018년대비 15~20% 상승했다. 토지 가격은 20% 가까이 올랐고, 그 중 골드타워가 들어선 벙깽꽁 1지역은 가장 땅갑시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STX건설 이현우 회장은 “골드타워 42가 입지한 벙깽꽁 1지역은 프놈펜에서 가장 땅값이 높은 지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크게 주목하는 가운데 향후로도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드타워 42’는 지난 2008년 (주)연우 캄보디아가 기획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수도인 프놈펜에서 가장 층수가 높은 고층 건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뒤 지난 2017년 11월 중국 센젠 홍타오 그룹 등과 함께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6월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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