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혁 기자
등록 :
2020-0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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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CD 소재 사업 중국 회사에 매각

580억원 규모…배터리에 추가 투자 예정

LG화학이 액정표시장치(LCD) 소재 사업 정리에 나선다. 배터리 중심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있는 요케 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시양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LG화학과 컬러필터 감광재 사업 양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컬러필터 감광재는 LCD를 만들 때 색을 보여주는 소재다. 관련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약 5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LCD 사업 정리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충북 청주에 연 300톤 규모의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컬러필터 감광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후 매각이 마무리되면 매각 대금은 배터리 부문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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