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8.0원 하락한 ℓ당 1520.5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1월 5주에 하락 전환한 뒤 한 달 넘게 내리고 있다.
하락폭은 한 달간 매주 ℓ당 1.1원, 6.7원, 10.7원, 14.1원으로 확대하다가 이번 주에는 8.0원으로 소폭 줄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내린 ℓ당 1609.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6.6원 내린 ℓ당 1500.1원이었다.
최고가 상표 SK에너지 휘발유는 ℓ당 1천542.6원, 최저가 자가상표 휘발유는 ℓ당 1507.7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본격 반영되며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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