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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제작진, 임영웅 편애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 해명

‘미스터트롯’ 제작진, 임영웅 편애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 해명

등록 2020.03.10 15:51

김선민

  기자

‘미스터트롯’ 제작진, 임영웅 편애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 해명.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 제작진, 임영웅 편애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 해명.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임영웅을 편애한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작가 A씨는 자신의 SNS에 참가자 임영웅이 부른 경연곡 '보라빛 엽서'가 음원차트에 진입한 소식을 전하며 "장하다내새끼"라는 애정 어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공정성을 지켜야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특정 참가자를 편애하는 글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편애 의혹이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성 논란으로 커지자 해당 작가는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미스터트롯' 측은 10일 직접 해명에 나섰다. '미스터트롯' 측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한다"라며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다.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보라빛엽서)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승에 진출한 TOP7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의 무대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다음은 '미스터트롯'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 제작진입니다.

모 사이트 SNS 게시물에 관한 입장을 전합니다.

'미스터트롯'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합니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미스터트롯'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3월 12일 방송되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최후의 트롯맨을 선정하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진행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소중한 한표로 결정해주시는 트롯맨의 탄생을 제작진 역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미스터트롯'을 성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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