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연합, 한진칼 지분 42.13%로…장기전 준비 박차

KCGI 산하 헬레나홀딩스 3만5000주 매수
대호개발·한영개발도 각각 지분 추가 취득
3자연합 총 지분율 2.01%P 증가…임시 주총 등 대비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추가 지분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3자 연합의 지분율은 42.13%로 증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GI 산하 유한회사 헬레나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3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

대호개발과 한영개발도 각각 31만9000주와 83만5000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연합군의 보유 지분율은 직전 40.12%에서 42.13%로 2.01%포인트 증가했다.

3자 연합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달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 이후를 염두에 둔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3월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 측 우호지분은 37.91%, 3자 연합은 30.98%로 파악된다. 3자 연합은 반도건설 보유 지분 8.2%에 대한 의결권 행사 가처분 소송과 대한항공 사우회 등이 보유한 지분 3.8%에 대한 의결권 금지 가처분 소송을 벌였다. 하지만 법원은 조 회장 손을 들어줬고, 반도건설은 지분 5%에 해당하는 의결권만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양측간 지분격차는 6.93%로 벌어졌고, 조 회장으로 승기가 기울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3자 연합은 의결권 소송 기각 직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총은 물론 향후 주총 이후에도 끝까지 한진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임시 주총 등 장기전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세정 기자 sj@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화재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