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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스마트폰 ‘G’ 버리고 신규 브랜드 도입

LG전자, 새 스마트폰 ‘G’ 버리고 신규 브랜드 도입

등록 2020.03.27 16:27

이지숙

  기자

이통통신사업자 대상 신제품 설명회···가격 100만원 미만 예상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통해 스마트폰 위기 극복 목표

LG전자, 새 스마트폰 ‘G’ 버리고 신규 브랜드 도입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상반기 출시될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신규 브랜드를 입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출시를 앞둔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기존 ‘G’ 브랜드 대신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G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이후 G1, G2, G3 등 꾸준히 시리즈를 출시해왔으며 이에 올해 상반기 출시할 제품의 이름도 ‘G9’으로 예상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매스 프리미엄 제품에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브랜드 네임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스크린이 지원되며 기존 G시리즈 보다 크기가 다소 큰 대화면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의 경우 4800만화소인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격도 100만원 미만으로 경쟁사 고가폰 대비 낮게 책정돼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측은 신제품 출시를 5월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출시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19분기째 지속된 스마트폰 부문 적자를 끊어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다양한 5G 스마트폰 보급과 ODM(제조자개발생산)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전자는 국가별, 이동사별로 유연하게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최근 출시한 올해 첫 플래그십 모델 ‘V60 씽큐’는 국내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중심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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