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교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3사는 FDA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국산 제품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이번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한국산 진단키트의 지원 의사를 표명하고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한 결과로 풀이된다.
양국 정상 간 통화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국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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