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낮에 포근···일교차 10도 이상

[오늘 날씨]전국 맑고 낮에 포근···일교차 10도 이상

등록 2020.03.29 09:35

기자

3월 29일 오후 날씨/사진=기상청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며 어제(28일)보다 1~4도 높아 포근하겠다”며 “아침에는 전국이 맑겠으나 동해안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기온은 10~17도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5도, 수원 15도, 인천 12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5도, 홍성 15도, 광주 16도, 여수 14도, 목포 12도, 창원 15도, 부산13도, 울산 13도, 포항 12도, 안동 14도, 대구 15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선박에 유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전국이 매우 건조해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청내륙엔 건조특보가 발효되겠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