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30일 일본 언론을 인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이날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막한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올림픽장관이 이날 오후 전화통화로 협의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올림픽 예선전뿐 아니라 내년 7, 8월 예정이었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 일정도 곧 조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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