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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통합 14주년···진옥동 “선 넘는 도전 필요···늘 고객에 집중해야”

신한은행, 통합 14주년···진옥동 “선 넘는 도전 필요···늘 고객에 집중해야”

등록 2020.04.01 17:54

정백현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옛 신한은행과 옛 조흥은행이 하나로 합쳐진 현 신한은행이 1일로 통합 은행 탄생 14주년을 맞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통합일을 맞아 은행 임직원들에게 “선을 넘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고객이 모든 일의 우선순위에 있어야 하고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한은행은 통합 14주년 기념일인 1일 별도의 기념식 없이 사내방송을 통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통합기념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은행 통합 기념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 행사를 취소했고 매년 시행해온 유공 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진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고객과 전·현직 신한은행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국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진 은행장은 “고객·사회와 같이 성장하고자 했던 창립과 통합의 역사가 일류 신한의 미래를 세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에 집중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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