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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혹한 시기, 많은 사망 생길 것”

트럼프 “참혹한 시기, 많은 사망 생길 것”

등록 2020.04.05 16:30

장가람

  기자

“가장 힘든 주 될 것, 치명적”“전쟁 끝내고 나라 다시 열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외신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이 치명적(deadly) 시기, 참혹한(horrendous)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상황을 ‘전쟁’에 거듭 비유, 사망자 발생 전망과 관련해 1∼2차 세계대전 사망자 수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서 크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은 조처를 하지 않은 것보다는 사망자 발생 규모가 훨씬 작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불행하게도 매우 매우 치명적인 시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매우 참혹한 시기에 다가가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대전, 1차 세계대전 또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도 이러한 종류와 같은 (사망자) 숫자를 일찍이 보지 못했다”라며 매우 나쁜 숫자에 다가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브리핑에서 “미국 국민에게 힘겨운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원상회복을 해야 한다”며 “어느 시점엔가는 큰 결정, 어려운 결정을 내려 일터로 가야한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 우리는 일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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