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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회장, 장남 김남호에 DB손보 주식 50만주 반환

김준기 전 회장, 장남 김남호에 DB손보 주식 50만주 반환

등록 2020.04.14 16:48

수정 2020.04.14 17:45

장기영

  기자

김준기 전 회장, 장남 김남호에 DB손보 주식 50만주 반환 기사의 사진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DB손해보험 최대주주인 장남 김남호 부사장<사진>에게 빌린 주식 50만주를 돌려줬다.

DB손보는 김 전 회장과 김 부사장간 주식대차계약 해지에 따라 김 전 회장이 김 부사장에게 보통주 50만주(0.71%)를 반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반환은 지난 2018년 김 전 회장이 주식대차를 통해 하이투자증권으로부터 빌린 담보대출금을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420만8500주(5.94%)로 줄었고, 김 부사장이 보유한 주식은 637만9520주(9.01%)로 늘었다.

김 부사장은 김 전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현재 DB손보 보험금융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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