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부 언론은 한국철도 일부 직원들이 2월 초 진행 된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점수를 높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감사를 벌이고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한국철도 직원 208명을 적발했다. 이 중 16명은 수사 의뢰 조치했다.
한국철도는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이번 감사결과 및 향후 진행될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전원에 대해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 직원 특별 윤리 교육을 포함한 근본적이고 특단의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다시 한 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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