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
사흘 전인 이달 22일에는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6.7원으로 집계돼 12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 선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지역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394.1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255.0원이었다. 두 지역 가격 차이는 139.1원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73.0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는 가장 높은 1314.2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도 ℓ당 1307.7원으로 1300원을 웃돌았고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은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경유 가격은 ℓ당 1112.0원, 전날(24일) 17시 기준으로는 1098.3원이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