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대와 국민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교는 이달 11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려 했던 일부 과목에 대해서도 종전처럼 비대면 수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국민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자 실험·실습 과목 등에서 필요한 경우 학생들의 동의를 거쳐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공지한 바 있다.
국민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 공지문에서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며 "9주 차(5월 11일∼16일) 대면 수업을 잠정 연기, 취소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