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국회,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이사장 공모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등 관료와 학계, 금융계 출신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로 거론되던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연명 사회수석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국민연금 이사장 후보 심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한 달 정도 걸린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이 이 중에서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심사에서 적격자가 나오지 않으면 재공모에 들어간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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