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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 10일부터 시작···제주도부터 시작된다

2020년 장마 10일부터 시작···제주도부터 시작된다

등록 2020.06.08 16:05

김선민

  기자

2020년 장마 10일부터 시작···제주도부터 시작된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2020년 장마 10일부터 시작···제주도부터 시작된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2020년 장마기간 여름 장마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질 전망이다.

8일 대구와 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더위를 꺾어줄 비 예고가 나오면서 장마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경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린 후 제주도 남측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 당분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만약 제주에서 10일 장마가 시작된다면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한 2011년과 같은 기록이 된다. 가장 빨리 장마철이 시작됐던 때는 중부 6월 15일(1984년), 남부 6월 10일(2011년), 제주 6월 10일(2011년)이다.

가장 늦게 시작한 시기는 중부 7월 5일(1987년), 남부 7월 9일(1992년), 제주 7월 5일(1982년)이었다. 1980년, 1983년, 2007년, 2019년은 중부, 남부, 제주의 장마철 시작 시기가 같았다.

그러나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동아시아 상층의 아열대 고기압이 저위도에 있어 이후 정체전선이 북상이 어려운 조건이라 내륙에서의 장마철 시작 시기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륙에서의 본격적인 장마는 제주도에 걸쳐진 정체전선이 아닌 다른 전선이 형성되고 유입됐을 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평균 32일 정도 이어지며 우리나라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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