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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 PA 사업 철수 검토

LG화학, 여수 PA 사업 철수 검토

등록 2020.06.21 13:49

천진영

  기자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LG화학이 여수 산업단지에 있는 PA(무수프탈산) 생산라인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여수 PA 공장(라인)을 철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당 계획은 노동조합 등 관계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PA는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넣는 첨가제인 가소제(DOP)의 원료다. LG화학의 생산 규모는 연 5만t(톤) 정도다.

업계는 중국의 가세로 PA 공급이 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최근 LG화학이 인도 가스유출, 대산공장 촉매센터 폭발 등 환경·안전 사고까지 잇달아 불거지면서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 라인 철수에 따른 인력은 다른 곳으로 분산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관계자는 “PA 라인은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시황,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제품 생산라인 합리화는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PA 공장도 같은 측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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