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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등록 2020.06.21 14:44

김성배

  기자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던 단지로, 수요자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5블록 477세대 ▲B6블록 614세대 ▲B7블록 993세대다. 모든 세대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평면으로 구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오는 7월 말 공포 예정인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는 7월 말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규제 전에 분양에 나서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반의 대책을 갖추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일반적인 방역대책을 넘어서는 수준의 방역 계획을 세워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견본주택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먼저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서는 출입구 앞에 설치된 에어소독기를 통과해 1차적으로 소독을 진행한 뒤 출입구에 설치된 방역매트를 지나야 입구에 들어설 수 있다. 이후 열화상 카메라와 실시간 발열체크 모니터링 장비를 통과하고 방문 등록 QR 코드를 확인 한 뒤에 견본주택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등록 QR 코드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견본주택의 특성 상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를 빠르게 파악하고 역학조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견본주택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견본주택 내부에서 1M이상 거리두기를 실행하기 위해 대기 공간 바닥에 거리두기를 위한 표시를 해 둘 계획이다. 또한, 상담 시 발생하는 비말 전파를 방지하기위해 상담테이블을 각각의 개별 공간으로 분리 했으며, 분양 상담사와 고객 간의 투명 분리대를 설치해 안전을 한번 더 생각했다. 또한 모든 상담사들은 페이스 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한 뒤 고객들을 응대할 예정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19일부터 선착순으로 견본주택 현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로 다르다 B6블록이 30일, B7블록이 7월 1일 마지막으로 B5블록이 7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계약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각 블록별로 입주시기는 상이하며 B5블록이 2023년 1월로 가장 빠르고, B6블록이 2023년 2월, B7블록이 2023년 5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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