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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승객 작년의 2%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승객 작년의 2%에 그쳤다

등록 2020.07.05 11:33

이어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국적 항공사의 여객수가 전년대비 97.8% 급감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 상반기만 6조5000억원의 국제선 매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추산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은 잠정치) 국적 항공사 9곳의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557만459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365만5883명)에 비해 76.4% 급감했다.

지난 3월 말부터 모든 노선을 '셧다운'한 이스타항공을 제외하면 업계 1위인 대한항공의 여객 감소폭(-84.9%)이 가장 컸다. 대한항공의 2분기 총 여객수는 106만2170명으로, 작년 2분기(705만5666명)의 7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시아나항공(-77.7%), 제주항공(-71.6%), 진에어(-71.5%), 에어부산(-63.1%), 에어서울(-61.7%), 티웨이항공(-57.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제선의 타격이 컸다. 2분기 국제선 여객수는 32만8348명으로, 작년 2분기(1521만7359명)에 비해 97.8% 급감했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원천 차단되고 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면서 그나마 국내선이 선방했다.

국내선의 2분기 여객수는 524만6248명으로, 작년 2분기(843만8524명)와 비교해 37.8% 감소하는 데 그쳤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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