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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2G 종료···“굿바이 011·017”

SKT,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2G 종료···“굿바이 011·017”

등록 2020.07.06 13:49

장가람

  기자

SKT,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2G 종료···“굿바이 011·017” 기사의 사진

SK텔레콤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강원도·경상도·세종시·전라도·제주도·충청도(광역시 제외)부터 2G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후 이후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서, 20일 경기·인천에서, 27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의 2G 서비스가 종료된다.

장비 노후화가 심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비수도권도에서 광역시, 수도권, 서울 등으로 종료하는 방식이다.

2G 서비스란 011, 017 등으로 시작하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올해 4월 현재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39만2641명이다.

이번 서비스 종료에 따라 기존 2G 이용 고객은 3G 등 다른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SK텔레콤은 2G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단말기나 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011과 017로 시작하는 번호를 내년 6월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G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인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3일 카페 공지문을 통해 SK텔레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하고, 2G 서비스 종료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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