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정부 헬스장에서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기가 불충분해서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의 W휘트니스클럽은 입장과 퇴장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해 91명의 접촉자 중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장암아파트에서는 4차감염자까지 발생, 주민 및 헬스장 이용자들이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이날까지 총 누적 22명, 헬스장에서만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해당 헬스장은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렇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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