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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보험 전문 법인 설립···시장 진출 시동

네이버, 보험 전문 법인 설립···시장 진출 시동

등록 2020.07.09 18:34

장가람

  기자

‘NF(엔에프)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 등록해3월 이사회에서 보험 전문 법인 설립 의결

네이버, 보험 전문 법인 설립···시장 진출 시동 기사의 사진

네이버가 보험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보험업 진출에 나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등기과에 ‘NF(엔에프)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을 등록했다. 단 NF보험서비스의 공식 출범 시기나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면서 대출, 보험, 투자 등을 모두 다루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사회에서 NF보험서비스라는 명칭의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법인등기에 따르면 NF보험서비스는 법인설립 목적을 ▲보험대리점업과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이라 명기했다.

자본금 총액은 3천만원이며,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 12층,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위치한 ‘그린팩토리’ 건물이다. 사내이사로는 윤강석씨가 올라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NF보험서비스가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보험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 사업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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