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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사인’ 관리, 금융결제원이 맡는다

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사인’ 관리, 금융결제원이 맡는다

등록 2020.07.13 18:00

정백현

  기자

은행연합회와 각 사원은행들이 지난 2018년 공동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의 관리 권한이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결제원으로 이관된다.

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은 13일 뱅크사인 관리 업무 이관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전자서명법 개정과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뱅크사인 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증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으로의 업무이관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뱅크사인 서비스의 안정적 이관을 위한 공동 협력과 사원은행 등 관련 기관 상호 협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뱅크사인 관리 업무의 공식 이관 문제는 실무적 논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중에 열릴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으로의 업무 이관을 통해 인증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업무 융·복합을 통한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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