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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vs 딜라이브, 과기부 중재로 극적 합의···“블랙아웃 막았다”

CJ ENM vs 딜라이브, 과기부 중재로 극적 합의···“블랙아웃 막았다”

등록 2020.07.13 19:44

장가람

  기자

양사,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이어간다8월 31일까지 합의 못하면 과기부 중재안 수용키로협상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은 계속 송출

CJ ENM과 딜라이브가 채널 송출 중단(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CJ ENM, 딜라이브는 회의를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딜라이브와 CJ ENM은 2020년도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하여 2020년 8월 31일까지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한다 ▲2020년 8월 31일까지 양 사 간에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양사는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른다 ▲양사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양사는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CJ ENM이 딜라이브에 5년간 동결해온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요구했으나, 딜라이브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CJ ENM이 이달 17일에 tvN, Mnet, OCN 등 13개 CJ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최후 통첩하며 논란은 더욱 깊어졌었다. 그러나 이번 과기부의 중재로 딜라이브 가입자는 우선 CJ ENM 채널 13개를 계속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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