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5종의 품질, 안전성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나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모든 제품이 다양한 균종을 함유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균종이 55~99%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나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섭취할 경우 효과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는 의미.
제품별로 가장 높은 함유량을 나타낸 균종은 6종으로, 각 균종마다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맞는 것을 골라 복용해야 합니다.
단, 섭취 중 복통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는 사실. 또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 중이거나 유당에 예민한 체질인 경우 먹기 전 꼭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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