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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연내 개발 가시권···1인 2회분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연내 개발 가시권···1인 2회분 가격은?

등록 2020.07.29 10:05

안민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 (사진=트위터 캡쳐)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 (사진=트위터 캡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백신의 가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업체인 모더나는 백신(mRNA-1273)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원~7만2천원) 선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2회분 투약을 전제로 산정한 가격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이 가격대는 미국 또는 다른 선진국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가격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각국 정부와 조달 계약이 체결된 다른 백신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FT는 덧붙였다.

모더나는 백신 개발의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서, 연내 백신 개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FT 보도대로 가격이 책정된다면,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는 백신(BNT162)의 미 정부 납품가보다는 10~20달러(1만2천원~2만4천원) 비싼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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