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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등록 2020.08.03 15:49

김선민

  기자

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사진=연합뉴스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임 조치. 사진=연합뉴스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에게 외교부가 오늘(3일) 귀국을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외교관에 대한 즉각 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단시간 내 귀국하도록 조치했다"며 "여러 가지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한 인사 조치 차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당 문제를 언급하며 해결을 요구한 지 6일 만의 조치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뉴질랜드 측이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면 형사사법 공조나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말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현지인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뉴질랜드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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