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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동네 의원 현재까지 28% 휴진 신고

내일 전국 동네 의원 현재까지 28% 휴진 신고

등록 2020.08.13 18:44

수정 2020.08.13 18:47

안민

  기자

대한전공의협회 ‘젊은의사 단체행동’ 집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한전공의협회(이하 대전협)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젊은의사 단체행동’집회를 열고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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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전공의들은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집단휴진과 공동행동에 들어갔다.대한전공의협회 ‘젊은의사 단체행동’ 집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한전공의협회(이하 대전협)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젊은의사 단체행동’집회를 열고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날 전국 전공의들은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집단휴진과 공동행동에 들어갔다.

전국 동네의원을 비롯해 의료기관의 24.7%가 내일 휴진한다고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3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만3천836곳 중 8천365곳(24.7%)이 사전 휴진 신고를 했다"면서 "휴가철임을 고려하면 14일 당일 휴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병원급 가운데 휴진 신고를 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3만3천31개 의료기관 가운데 7천39곳(21.3%)이 휴진 신고를 한 것에 비하면 하루 만에 3.4%포인트 높아진 셈이다. 전날 조사에서 전체 의료기관 수가 적었던 것은 일부 시도의 자료가 누락됐기 때문이다.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방안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들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며 14일 집단휴진을 한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는 이번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는다.

정부는 휴진하는 의료기관이 많아 환자 진료나 치료 등에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해당 지역의 보건소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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