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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3100조원 육박···11년 만에 月기준 최대 증가

시중 통화량 3100조원 육박···11년 만에 月기준 최대 증가

등록 2020.09.11 12:00

정백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현재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 총액이 3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화량을 또 다시 경신했다.

특히 7월 한 달에만 15조7000억원의 통화량이 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통화량이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10.5%)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통화량 증가율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7월 통화·유동성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광의 통화량(M2)의 규모는 309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이 포함된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과 가계·비영리단체가 똑같이 11조5000억원 늘었고 기타 금융기관은 1조8000억원이 늘어난 반면 기타 부문은 8조8000억원 줄었다.

금융 상품별로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13조7000억원 늘었고 요구불 예금도 3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2년 미만의 단기 예·적금은 8조5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기업 부문의 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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