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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추석연휴 고비”(종합)

정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추석연휴 고비”(종합)

등록 2020.09.13 15:44

김정훈

  기자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

현장점검 나선 정총리 “수돗물 유충, 국민께 송구한 일” / 사진=국무총리실 제공현장점검 나선 정총리 “수돗물 유충, 국민께 송구한 일” /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2단계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추석 등이 코로나19 확산세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2주간 계속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이 힘겹게 견디고 있다”며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지만,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봤다.

정총리는 “정부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휴양지의 숙박시설에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이 몰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경계했다.

정총리는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이동 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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