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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마트그린 산단,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것”

문 대통령 “스마트그린 산단,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것”

등록 2020.09.17 18:41

유민주

  기자

한국판뉴딜 관련 네번째 현장 방문포스트코로나 시대 K 경제 주역 강조

문 대통령,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현장방문.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현장방문.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과 관련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청와대는 “스마트그린 산단은 개별기업의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5년까지 3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스마트그린 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는 제조업 혁신 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K 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세계는 디지털과 그린에 집중하며 코로나 이후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에서 산업단지의 대혁신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 공장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편견을 깨고, 고용이 더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대회에 앞서 창원산단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태림산업은 최근 스마트화 투자를 크게 늘린 중소기업으로, 특히 기업 간 데이터 분석 공유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관련 현장을 방문한 것은 6월 데이터댐 관련 빅데이터 운영기업 방문, 7월 해상풍력 기업 방문, 지난달 그린스마트 스쿨 방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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