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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카드뉴스]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등록 2020.09.19 08:00

이석희

  기자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잠그고 먹는다는 ‘이것’ 기사의 사진

가을에 먹는 음식 하면 아마도 전어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을 전어는 '봄 도다리’, ‘여름 민어‘ 등과 같은 대표적인 계절 생선으로, 지방질이 많아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꼽힙니다.

'전어 머릿속에는 깨가 서말', '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전어는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을 걸어 잠그고 먹는다’ 등의 속담과 속설이 나온 것도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전어라는 이름도 뛰어난 맛 때문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맛이 매우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로 이름에 돈 ‘전(錢)’ 자가 들어간 것입니다.

맛뿐만이 아닙니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전어는 뼈째로 가늘게 썰거나 구워 먹는데요. 뼈째로 썬 전어는 참기름과 마늘을 넣은 양념된장에 찍어 먹으면 살과 함께 지방질, 잔뼈가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워 먹을 땐 손질한 전어에 소금을 뿌린 뒤 석쇠에 올려 자주 뒤집어 주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되는데요. 이때 석쇠에 기름칠을 한번 한 후 구우면 석쇠에 전어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을 별미인 전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뼈째 썰어 접시 가득 담긴 전어와 잘 구워진 전어,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가득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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