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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본사 제주 이전 확정 “일등 향토기업 될 것”

롯데관광개발, 본사 제주 이전 확정 “일등 향토기업 될 것”

등록 2020.09.21 18:37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롯데관광개발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회사 본점을 제주시 노연로 12(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옮기는 정관 변경을 확정 승인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곧바로 법원에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회사 설립 이래 50년 이어온 서울 광화문을 떠나 제주에서 제2의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도 핵심 관광명소로 조성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관광 대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고급일자리 1등, 세금 1등의 약속을 실천하는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총사업비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이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주도에 투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채용 예정 인원 또한 3천100명으로 제주 취업 사상 단일기업으로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가운데 80%를 도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현재 공정률은 99.9%로 이달 중 준공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호텔 등급 결정이 이루어지는 대로 카지노 이전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제주도가 진행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 카지노 이전 적합판정이 내려졌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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