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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10-07 16:27

수정 :
2020-10-07 16:31

[상식 UP 뉴스]경제 기사에 자주 소환되는 ‘백조’들…이번엔 녹색?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관련 기사에 색색의 백조와 관련된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최근에는 금융위원회의 한 회의에서 그린스완이 중요 주제로 다뤄지며 관심이 모인 바 있습니다.

우리말로 녹색 백조라고도 불리는 그린스완(Green Swan)이란,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파괴적인 경제 및 금융 위기를 뜻합니다. 2020년 1월 발간된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처음 언급되며 쓰이기 시작했지요.

보고서는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 코로나19가 바로 그린스완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증은 생태계 변화와 관계가 있는데다,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고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백조에의 비유, 낯설지 않은데요. 사실 그린스완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날 경우 극심한 충격과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블랙스완(Black Swan)에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이밖에도 블랙스완에서 파생된 백조 관련 경제용어는 또 있습니다.

블랙스완보다 더 위협적인 돌발 상황을 일컫는 네온스완(Neon-)을 비롯해 반복된 경제 위기에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화이트스완(White-),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하지만 위험이 상존하는 그레이스완(Gray-)이 모두 백조와 관련된 경제용어들입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되셨나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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