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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별세]발렌베리 일가와 日게이단렌 까지…주목받는 글로벌 인맥

그래픽=박혜수 기자

이건희 회장은 생전 글로벌 인맥을 탄탄하게 구축해온 경영자로 유명하다. 2014년 건강이 악화되기 전까지 세계 각지 최고경영자(CEO)와 정·재계인사를 만나 사업을 확장하는데 힘써왔다.

이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에서 공부한 덕분에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명예 회장, 고(故)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전 게이단렌 회장) 등이다. 이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직후인 2010년 4월에 서울 한남동 승지원으로 초대한 대상도 이들을 포함한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 인사들이었다.

또한 선대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첨단소재기업 도레이는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최고경영진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스웨덴 기업가문 ‘발렌베리’와도 친분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스웨덴 출장 당시 발렌베리 재단의 고(故) 페테르 발렌베리 이사장과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 등과 만나 경영시스템과 강소국 성공 요인,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2년 마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 야콥 발렌베리 인베스터AB 회장이 60여명의 발렌베리 그룹 경영진과 함께 방한했을 때도 삼성 리움에 방문했다. 160년간 5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발렌베리그룹은 스웨덴 국내 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기업 집단이다. 한 가문이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는 구조다.

이 회장은 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해외 인맥이 더욱 넓어졌다. 세계 최대 거부인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 등은 IO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맺은 인맥이다.

이 밖에 이 회장은 해외 석학이나 주요 CEO들을 수시로 초청해 사업에 대한 자문을 들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제프리 이멜트 전 GE(제너럴 일렉트릭) 회장, 리카싱 홍콩 청콩그룹 회장,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등과 허심탄회하게 사업에 대한 고민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1942년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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