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이다. 창공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부산’의 2020년 상·하반기 육성기업 중 14개 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발표자, 투자자 등 최소 인력만 참여하고 그 외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참여자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창공 졸업 기업에게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243개사를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571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를 2,877회 지원했다. 현재 ‘IBK창공(創工) 2021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 모집도 진행 중이다. 마포, 구로, 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선발 중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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