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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
등록 :
2020-11-13 13:59

수정 :
2020-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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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대중교통 빌런? 3위 턱스크, 2위 고막테러…1위는

하루 업무를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심신이 모두 방전된 경험, 누구나 있을 법한데요. 그 주범은 바로 출퇴근길 대중교통 스트레스. 좁은 공간에 갇혀 부대끼며 장시간 이동하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이지요.

특히 타인에 대한 기본 예의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면 스트레스는 가중되기 마련.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직장인이 직접 꼽은 대중교통 빌런(악당)들 , 순위는 어떨까요?

※ ’20년 11월 2~7일(6일간) 직장인 560명 대상 설문조사. 취업포털 인크루트
우선 8위부터 5위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을 먹는 일명 ‘테이크아웃 빌런’(7위)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민폐 오브 민폐’가 아닐 수 없겠지요. 가방 등 본인 소지품이 남에게 피해가 되는 말든 신경 쓰지 않는 ‘타격왕 빌런’도 우릴 힘들게 하는 유형.

다음은 이보다 더하다는 상위권 빌런들입니다.
서슴지 않고 새치기를 하는 ‘양심탈출 빌런’이 13.9%의 지지(?)로 4위, 마스크를 아예 안 쓴 것과 같은 ‘턱스크 빌런’이 3위였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널리 알려 주위 사람들의 괴로움을 유발하는 ‘고막테러 빌런’이 2위로 나타났지요.

그렇다면 이들마저 모두 제친 1위 빌런은, 과연 어떤 유형일까요?
바로 자리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들, 무조건 비집고 들어오는 ‘밀어내기 빌런’이 17.2%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칸에서는 매우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유형이지요.

어떤가요? 출퇴근 대중교통 빌런들, 공감하시나요? 혹은 이보다 더 스트레스 유발력이 뛰어난 유형이 있다면…?

대중(大衆)교통은 말 그대로 모두를 위한 공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잊지 맙시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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