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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시민’ 실천한 1만 시간 봉사 달인 만났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시민’ 실천한 1만 시간 봉사 달인 만났다

등록 2020.11.13 15:54

윤경현

  기자

 지역과 이웃 위해 공생 실천한 직원직원 가족에게 인증패 및 기념품 수여‘포스코 1만 시간 아너스클럽’에 선정

포스코 최정우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 최정우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1만 시간 봉사한 직원과 가족을 만났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해 온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 배우자와 직원 가족,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들을 초청해 이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회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과 가족들에게 인증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특히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직원과 가족은 ‘포스코 1만 시간 아너스클럽’에 추후 선정될 예정이다.
 
1만 시간은 1년 365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한다고 가정하면 약 7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현재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은 1명, 직원 배우자는 3명, 직원 가족 구성원의 봉사 시간을 합산하여 1만 시간을 달성한 가족도 3가족이나 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기준 전 직원 평균 봉사시간이 26.9시간에 달하는 등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이 고유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나눔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봉사 1만 시간 인증패를 받은 직원 배우자 박순희씨는 “봉사란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시간”이라며 봉사의 의미와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순희씨는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 도시락 배달, 사랑의 밥상 만들기 봉사,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방역에 나서는 등 자원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바쳐왔다.
 
최정우 회장은 우수봉사자 격려를 마친 후 포항 본사에서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다짐하기 위한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에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이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여기 계신 직원과 가족 분들은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기 훨씬 전부터 기업시민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셨다”며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헌신과 노력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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